발기부전 돌풍 SK 엠빅스 '조루 환자에게도 복음'
'조루증치료제와 병용요법 시 개선 효과 탁월'
2012.04.04 12:24 댓글쓰기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최근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 50mg’와 조루증치료제의 병용요법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성 상대자가 있는 30세 이상의 남성 조루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엠빅스 50mg(성분 : mirodenafil)과 조루증치료제(프릴리지 : Dapoxetine 30m)를 병용투여 시, 사정 조절 능력 향상을 통한 조루증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 결과, 투여 전과 비교 시 엠빅스50mg 병용투여군이 위약 병용투여군보다 IELT (질 내 삽입 후 사정까지의 시간) 증가량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 PEDT(조루진단표)와 IIEF-15(국제발기능 측정지수) 역시 유의한 향상을 보여 조루 증상을 현저히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 결과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부작용이 높은 고용량 조루증치료제 단독요법보다 엠빅스 50mg와 저용량 조루증치료제 병용투여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과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 주요 성과”라고 밝혔다.

 

임상을 주도한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양대열 교수는 “기존 조루증치료제 증량 시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부가적으로 조루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임상은 2010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강동성심병원과 평촌성심병원 그리고 강남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에서 실시됐으며 오는 7일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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