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신순우 청장 등 102명 장기기증 서약
2001.06.18 08:05 댓글쓰기
산림청 신순우 청장을 비롯한 직원 102명이 장기 기증 의사를 밝혔다. 또 46명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를 후원하겠다고 나서는 등 이웃사랑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산림청 신순우 청장은 18일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림청 직원 102명의 장기기증서와 46명의 후원자 기증서를 각각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후원자들은 1인당 매달 5천원 이상을 장기기증운동본부에 후원하게 된다.

신순우 청장은 "장기기증운동은 순수한 인간애일 뿐 아니라 이웃에 대한 참사랑"이라며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많은 환자들에게 새 삶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지난 4월 직장 동료인 염상철 산림보호과장의 과로로 사망한데 이어 지난달 경북 안동 산불진화 도중 헬기조종사 3명이 목슴을 잃은 후 장기기증운동이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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