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의사국시 확장결합형 5%내 출제
2001.06.06 09:16 댓글쓰기
의사국시 과목이 내년부터 7개과목에서 3개과목으로 통합되면서 새로 추가되는 확장결합형 문항이 전체 450개 문항의 5%내에서 출제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사시험원(원장 백상호)는 최근 '2002년 의사국가시험의 방향'을 발표하고, "실제 임상상황과 가장 가깝게 출제되는 확장결합형 문항을 전체 문항의 5%미만의 비율로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시원은 특히 확장결합형(R형) 문항중에서도 내년에는 단일정답을 선택하는 표준형만을 출제하고, 선택한 답가지의 수도 10개 이내로 제한키로 했다고 언급했다.

국시원은 그러나 2003년부터 문제수도 450개에서 500개로 늘리고, 확장결합형 문항도 5%에서 10%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시원은 의학총론, 의학각론, 의약관계법류 등 3개과목으로 축소된 것과 관련 "모두가 독립된 시험과목이라는 뜻"이라며 "3과목 점수가 각각 40% 이상이어야 하고 과목평균 점수가 60%이상이어야 합격"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시험과목별 문항은 전체 30개 대항목으로 구성됐는데 ▲의학총론-9개 ▲의학각론-20개 ▲의약법류-1개 등으로 분류됐다.

또한 시험시간은 총 620분(10시간 20분내외)이 주어지며 시험문제수는 450문제(만점 440점)가 출제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식수준별 문제비율은 ▲암기형 20% ▲해석형 30% ▲문제해결형 50%로 구성된 반면 문항형식은 ▲텍스트형 80% ▲자료제시형 20%로 배분됐다.

국시원은 "의학용어집(4판) 용어사용을 권장하며 3년 뒤에는 전면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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