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10월경 '사옥이전'...홀로서기 '활발'
2001.05.28 03:12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서재희)이 반세기에 걸친 마포구 건강보험회관시대를 마감하고, 빠르면 10월경 독립사옥을 마련한다.

심평원은 독립성 논란의 한축이었던 '사옥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독자적인 진료비 심사평가기관의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최근 심평원이 제출한 사옥이전을 승인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의하여 제원을 조달할 것을 지시했다.

복지부는 공문을 통해 "심평원의 정관에 의거 승인하니 사옥이전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라"며 "건강보험회관에 대한 심평원의 토지 및 건물지분은 보험공단측과 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심평원은 이에따라 사옥이전과 관련한 데스크 포스팀을 구성, 건물구입, 토지매입후 건물신축, 건물임대 등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할 계획이지만 건물구입 쪽에 무게를 실는다는 방침이다.

심평원은 의료보험연합회에서 승계된 일반기금적립금 333억, 임차보증 반환금 11억원, 건강보험회관 지분 매각분 120억원 등 450억원을 자금을 확보, 7,800여평 규모의 사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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