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신용카드 가입 97% '최고 가맹률'
2001.05.13 08:25 댓글쓰기
타업종에 비해 병·의원의 신용카드 가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지난 11일 밝힌 신용카드 가입현황(작년말 현재)을 보면 의무가맹대상자 중 병·의원의 가맹률은 97%로서 음식·숙박업 84.8%, 산매업 70.5%, 학원 70.0%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을 보였다.

가맹률이 가장 낮은 업종은 56%에 그친 세탁소, 이·미용실, 자동차 정비업소 등 서비스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의무가맹대상 기준은 병·의원과 학원의 경우 직전년도 매출액이 4천8백만원 이상인 사업자이며, 음식·숙박업은 3천6백만원 이상, 산매업 및 기타업종은 7천2백만원 이상이다.

한편 국세청은 의무가맹대상자 가운데 정당한 사유없이 가맹하지 않고 있는 2만5천여명의 사업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며, 신용카드 사용을 활성화화기 위해 의무가맹점 대상기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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