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 불법 대출 '의사 249명·약사 29명' 덜미
수서경찰서, 개원 등 목적 허위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브로커 2명 검찰 송치
2025.11.08 05:53 댓글쓰기



사진출처 연합뉴스

20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의사와 약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개인 병원과 약국을 열기 위해 허위로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의사 249명, 약사 29명, 브로커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예비창업보증제도를 통해 전문자격이 있는 예비 창업자에게 자기 자본의 최대 100%까지 대출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2년부터 2년여 동안 부풀린 예금잔고를 자기 자금으로 속여 2000억원 상당을 불법으로 대출받았다.


브로커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돈을 빌려 신용보증기금에 잔고 증빙을 한 뒤, 다시 돈을 돌려주는 식이었다. 


브로커 중 한명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정상 거래처럼 자료를 꾸미겠다'며 의료인 80명에게 총 568억원의 대출금을 돌려받은 뒤 잠적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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