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 방문진료 '저조'…의원급 참여율 '0.6%'
전국 5만982곳 중 한의원 포함 '1171곳' 불과···이용자 중 재이용률 '31%' 2024-09-23 04:58
5년째 진행 중인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이 참여 의료기관 및 이용자 모두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은 한의원 포함 2.3%에 그쳤고 이용자 10명 중 3명만 서비스를 재이용했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현황'을 공개했다.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의료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의원급 의사가 직접 방문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금년 7월 기준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5만982개소 중 시범사업 참여 기관은 전체 2.3%인 1171개소에 그쳤다. 한의원을 제외하면 참여율은 0.6%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