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보건의료빅데이터단 신설 등 조직 개편
5본부 3실 14단 1센터 구성···유사·중복업무 기능 통합·재편
2019.12.24 05: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시장 변화에 따른 주요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본부 3실 14단 1센터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조직개편을 통해 진흥원은 보건산업 관련 정책연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전담 조직으로 '보건산업 정책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이곳에선 중장기 보건산업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미래 변화와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구성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육관리 기능 강화를 담당하는 '인력개발실'을 새로 갖췄다.
 
또 직제규정상 제시된 부서 업무와 TF센터 업무간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 재편했다. 실제 4차보건산업추진단과 보건의료빅데이터추진TF단을 합쳐 '보건의료빅데이터단'으로 정규조직에 편입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장 이상 순환보직과 희망직무제를 시행한다.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 적극적인 '부서간 벽 허물기'를 통해 성과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본부별로 대표 브랜드사업을 개발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목표도 세웠다.

 
공공 연구를 위해 제공하는 보건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신뢰 가능한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ICT융합, 정밀의료, 미래병원 청사진 제시를 위해 외부 환경변화를 분석, 반영한 기획을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진흥원은 R&D진흥본부장과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장 직위에 대해 개방형 취지에 맞도록 민간 전문가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권덕철 원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산업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부서간 칸막이를 허물고 적극적인 협업과 집단지성의 활용 가능한 업무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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