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이 차기 병원장 공개모집 절차에 착수하면서 병원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후보군을 둘러싼 하마평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립대병원 관리체계 개편 논의 시점에서 이뤄지는 인선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수장 선출을 넘어 정책 변화에 대응할 리더십을 가르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우선 現 김영태 병원장의 연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직 병원장의 연임 도전 사례가 적잖지만 김영태 병원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인사라는 점에서 정권교체 이후 연임 도전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김영태 병원장의 재도전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면서 자연스럽게 시선은 차기 후보군으로 옮겨지는 분위기다.
일단 지난 병원장 선거에 출마했던 인물들의 재도전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김경환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1990년 졸업)는 융합의학기술원장을 지낸 이력이 있고, 보라매병원장을 역임한 김병관 교수(소화기내과‧1992년 졸업)는 직전 병원장 선거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경험이 있다.
김용진 교수(순환기내과‧1992년 졸업)는 현재 의생명연구원장을 맡고 있으며, 박경우 교수(순환기내과‧1998년 졸업)는 강남센터 원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박재현 교수(마취통증의학과‧1987년 졸업)와 정승용 교수(외과‧1989년 졸업) 역시 병원장 선거에서 최종 단계까지 경쟁력을 입증했던 후보들이라는 점에서 재도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병원 안팎에서 제기된다.
방문석 교수(재활의학과‧1986년 졸업)는 현재 국립교통재활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백남종 교수(재활의학과‧1990년 졸업)는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지낸 경험이 있다.
이들 인물은 병원 주요 보직 경험과 과거 선거 참여 이력을 바탕으로 재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실제 일부 후보는 이미 지원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번에 거론됐던 인물들도 언급되고 있지만 현 정권과 관계가 있는 인물들이 새롭게 거론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우선 박중신 진료부원장(산부인과‧1989년 졸업)이 거론된다. 박 부원장은 교육연구부장과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차기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상태다.
함께 거론되는 서홍관 전 국립암센터장(가정의학과‧1983년 졸업)은 2024년까지 국립암센터장을 지냈으며 인제대서울백병원 교수와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상도 교수(응급의학과‧1995년 졸업)는 응급의학과 과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응급의료체계 개선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다만 병원 안팎에서는 아직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가 없는 만큼 실제 지원서 접수 단계에서 어떤 인물들이 이름을 올릴지에 따라 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
.
.
.
.
(1990 ) , (1992 ) .
(1992 ) , (1998 ) .
(1987 ) (1989 ) .
(1986 ) , (1990 ) .
, .
.
(1989 ) . , .
(1983 ) 2024 .
(1995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