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관세 폭탄 제한적, 현지 생산은 기회”
“바이오시밀러는 적용 제외됐고 브랜치버그 현지 공장 직생산 속도”
2026.04.06 14:52 댓글쓰기

셀트리온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미국으로의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수입 조정 조치와 관련해 관세 영향이 사실상 해소됐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성장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미국은 최근 의약품 공급망의 자국 회귀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내놨다.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정부와 약가 협상을 체결하지 않은 특허의약품, 해당 원료 수입에는 100% 관세가 부과된다.


국가별 차등 관세 체계에서는 한국에 대해 기존 무역협정을 반영해 의약품에 15% 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의약품 관세, 美 바이오시밀러는 적용 제외


다만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최혜국 약가(MFN) 협정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에는 관세 면제 가능성도 열어뒀다.


특히 이번 조치에서 셀트리온의 미국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오시밀러는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해당 품목은 1년 후 재평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매출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게 됐고, 현지 영업·마케팅 전략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관련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서 판매되는 제품을 브랜치버그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현지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짐펜트라 등 美 판매 제품 현지 생산 체계 구축


미국에서 신약으로 판매 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짐펜트라’ 역시 원료의약품(DS)을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어서 관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해당 시설에 대해 짐펜트라 생산 관련 기술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향후 짐펜트라를 포함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미국 관세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이나 세율이 다시 조정되더라도 구조적으로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원료의약품 현지 생산 수요 확대 전망


이번 조치는 사실상 완제의약품(DP)뿐 아니라 원료의약품까지 미국 내 생산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해석되는 만큼 글로벌 제약사의 현지 생산 수요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이 이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에 7만5000리터 규모 추가 증설 계획을 결정했다. 이에 해당 시설 총 생산능력은 원료의약품 기준 현재 6만6000리터에서 14만1000리터로 확대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현지 생산 역량은 물론 글로벌 위탁생산(CMO)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돼, CMO 사업 확대에 따른 추가 매출 성장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현지 생산에 기반한 직판 경쟁력 강화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특히 짐펜트라는 올해 들어 처방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월간 처방 실적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 상태다.


여기에 현지 생산을 통한 무관세 효과까지 더해질 경우 가격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물류·운송비 절감 효과까지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우위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으로 회사가 판매하는 주요 제품군에 대한 관세 영향이 사실상 해소됐다”며 “현지 생산을 통한 직판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기회 확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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