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회원 처우개선 총력"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당선인
2024.01.25 18:21 댓글쓰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38대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이성환·이강인 후보조가 찬성률 94.5%로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투표는 이달 22일부터 25일 나흘 간 실시됐으며 전체 유권자 1260명 중 327명이 참여했고(26%) 단독 출마했던 이성환·이강인 후보조는 총 309표를 득표했다. 


올해 투표율은 지난해 24% 대비 2%p 상승한 26%를 기록했다. 


대공협 측은 "공보의 숫자가 매년 줄고, 한 명의 공보의가 2개 혹은 3개 지소를 순회하는 어려운 국면에서 회원들은 단선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투표율로 회장단 선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성환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회원들 처우 개선과 공중보건의사 군복무 단축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강인 부회장은 “고령화를 비롯한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공중보건의사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음을 절감한다”며 “회원과 국민을 위해 이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제38대 회장단은 약 한 달간 인수인계 및 공개 모집 등을 통한 중앙이사회 구성을 거쳐 3월 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성환 회장은 향후 회무 계획에 대해 “경험과 회무연속성 위에 새로운 집행부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지역대표와 긴밀히 협의해서 지역 문제 개선에도 앞장서 효능감 있는 단체로 우뚝서겠다”면서 “새로운 집행부에서도 회원들과 항상 소통하며 불합리함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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