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전형적인 R&D 카르텔, 평가 방식 개편돼야"
522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실패하고도 연구 성과평가에선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확인한 2020~2022년 과기부 혁신본부의 보건복지부 배정 R&D 예산은 1686억원이었다.복지부는 이중 절반가량인 832억2000만원을 제약사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연구·개발에 지원했다.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 개발과 관련 522억원(62.7%)의 지원금을 받았다.…
2023-10-11 18: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