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열 "2017년 30만→2021년 97만건, 온라인 유통 급증 등 남용 심각"
임신부가 복용하면 태아에게 심각한 기형을 일으킬 수 있는 여드름 치료제 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 처방 남용이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임산부약물정보센터 한정열 센터장(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소트레티노인 안전사용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국내 이소트레티노인 유통이 급증해 오남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2017년 약 30만 건이었던 국내 이소트레티노인 처방 건수는 2021년에 3배 이상 늘어나며 97만 건에 달했다.여드름 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은 …
2022-12-02 12:5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