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화 서울아산병원 교수 "의료진 등 사람 편의성 배제돼 제품 개발 기업들 고전"
디지털치료제(DTx)를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 지속 가능성은 결국 ‘사람’에 있었다. 환자와 의료진의 마음을 사는 서비스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에서 “그동안 기술 중심으로 발전한 디지털 치료제는 사람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이 사용을 고려할 만한 동기를 부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디지털 치료제 기업들이 이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다”며 “기술적 측면에서 전도 유망한 디지털 치료제 기업들이 …
2022-06-20 05: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