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분의 1 수준 304명 응시···선후배 응원단·현수막 등 자취 감춰
1년째 장기화된 의정갈등 속에 제89회 의사 국가시험(국시) 필기시험이 시작됐다.대부분의 의대생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수업과 국시를 거부한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국시 시험장에서도 감지됐다.후배들과 의료계 선배들이 나서 국시 응시자들을 격려하는 활기찬 응원 문화가 근래 코로나19와 소음 민원 등으로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이날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데일리메디는 이틀 간 치러지는 필기시험의 첫날인 9일 경기 성남시 소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경기성남시험센터를 찾았다.과거 국시 시험장 앞에 목격되곤 했…
2025-01-09 10: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