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협의체 2차 회의, 촬영 회피 악용‧전공의 수술 거부 우려 등 쟁점
수술실 CCTV 의무화 예외 조항을 놓고 전공의 수술 참여에 대한 세부 방안이 핵심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환자 측에서는 자칫하면 병원이 촬영 회피를 위해 전공의를 악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 의료계에서는 반대로 환자들이 CCTV 촬영을 위해 전공의 수술 참여를 거부할 수 있어 수련의 질 저하가 걱정된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의료계 및 전문학회, 환자‧시민단체 등이 포함된 ‘수술실 CCTV 설치방안 및 하위법령안 마련 협의체’ 2차 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
2022-08-16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