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응급의료센터, 다양한 노력 기반 선도…"국민들 성숙한 문화 필요"
생사(生死) 갈림길에 선 환자 목숨을 살리는 최전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치열한 현장. 촌각을 다투는 일이 일상인 응급실. 으레 그곳에서 일하는 의료진의 격무를 우려하지만 정작 그들을 가장 힘겹게 하는 건 응급실의 무분별한 이용이다. 응급실 의료진들은 불필요한 갈등 상황에서도 ‘응급환자가 치료 기회를 잃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안고 있다. 그 과정에서 폭언, 폭행에 노출되는 상황도 발생한다. 경증환자 쏠림이 심한 대학병원 응급실 역시 부연이 불필요할 정도다. 응급의료 종사자들은 ‘이제는 우리나라도 응급…
2025-01-07 08: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