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설문조사, "환자들 어려움 외면 말고 대책 마련" 촉구
정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이탈과 이에 따른 의료 공백이 4개월째 이어지면서 암환자들이 제때 정상적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특히 췌장암 환자들 중에서는 67%가 진료 거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5일 췌장암 환자 281명을 대상으로 ‘의료공백으로 발생한 암환자 피해사례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67%는 진료 거부를 겪었다고 답했으며 치료가 예정보다 늦어졌다는 답변도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협의회는 “지금까지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큰 …
2024-06-05 11: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