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막을 열었다. 제2의 이촌동 시대를 상징하는 의협 신축회관이 ‘첫 삽’을 뜬지 2년 만이다. 말이 2년이지 착공식까지 다사다난했다. 의료계 내부 의견 조율부터 건립자금 모금, 인근 주민 설득 등까지, 대한의사협회 ‘내 집 마련’에는 지난한 과정이 필요했다. 특히 2017년 11월 임시회관으로 거처를 옮긴 이후에도 상당한 기간 동안 주민 반대에 부딪혔다. 2019년 12월 중 시공사 선정 후 이듬해인 2월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던 신축 공사는 2020년 12월이 돼서야 가능했다. 데일리메디가 의협 신축회관 개막 과정을…
2022-12-20 05: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