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손보험 진료비 '15조2000억' 지급…줄기세포 주사 '40% 폭증'
‘비급여 진료 과잉공급’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실손보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대대적인 의료개혁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해에도 15조원 넘는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 의료기관 비중이 가장 컸고, 항목별로는 제도권의 빗장이 풀린 줄기세포 주사가 폭증세를 나타냈다.금융감독원이 12일 공개한 ‘2024년 실손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가 실손보험금으로 지급한 돈은 15조2000억원으로 전년(14조1000억원) 대비 8.1% 증가했다.의료기관 종류별로 살펴보면 전체 실손보험 지급 보험금 …
2025-05-13 06: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