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지난 9월 20일 우여곡절 끝에 간호법 제정안이 공포됐다. 이날 대한간호협회는 19년만에 통과된 간호법 제정을 환호한다는 입장문을 내놓았는데, 이 보도자료가 성난 의심(醫心)을 한층 더 자극했다. 박용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사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간호협회를 향한 거친 반감을 표출했다. "그만 나대세요", '건방진 것들' 등이 담긴 두 번의 SNS 게시물은 언론 보도 후 큰 파장을 일으켰다.의료계 내부에서는 '사이다' 발언이라는 평가와 동시에 의협 부회장으로서 '부적절한 언사'라는 비판도 나왔다.…
2024-09-30 05: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