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허탈감 피력···"전공의 이탈로 의료체계 부실, 만천하 드러나"
정부가 지난 6월 4일부로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 가운데, 환자단체가 허탈한 심경을 밝혔다.100일 이상 의정갈등이 이어지며 정부는 의대 증원이라는 목적을 달성했고, 복귀하는 전공의는 행정처분을 면제받게 됐지만 피해는 환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는 것이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의사의 힘겨루기가 끝나도 고통받는 것은 결국 환자"라고 주장했다.연합회는 "정부의 조치는 전공의 부재로 인한 의료현장 부담이 더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대한의…
2024-06-07 06: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