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오후 1시. 강북삼성병원은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외래 구역이 가득했고 복도마다 의료진과 환자들이 분주히 오갔다. 1966년 개원 이래 도심 의료 한 축을 담당해온 이곳은 외래 중심 진료체계와 문화 공간을 강화하며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A관 정문에는 ‘Always With You’라는 문구가 걸려 있고 바로 옆에는 고풍스러운 옛 본관 건물이 병원 역사를 상징한다. 병원 입구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 현판이 부착돼 전문 의료기관 위상을 보여준다.최근 병원은 B관 8층에 있던 치과를 A관 외래동 7층…
2025-10-24 05: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