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수술 후 급성신손상 ‘예측 AI 특허’
윤혜은·민지원 교수팀 등록, 24만건 임상 데이터 기반 ‘CMC-AKIX’ 개발
2026.10.01 10:38 댓글쓰기



윤혜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 민지원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윤혜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민지원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신마취 수술 환자의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급성신손상 발생 위험을 조기 예측하는 AI 모델 ‘CMC-AKIX’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특허명: 수술 후 급성신손상 발생 예측 방법 및 그 시스템)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급성신손상은 단기간에 신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질환으로 전체 입원 환자 5~7.5%, 중환자실 환자 20%에서 나타난다. 특히 원내 발생 급성신손상의 30~40%는 수술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기존 진단 기준인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는 신장 손상이 이미 진행된 뒤에야 상승하는 한계가 있어, 수술 전 단계에서 위험군을 선별해 선제 대응하는 기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연구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7개 대학병원(서울성모·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부천성모·은평성모·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전신마취하 비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23만 9267건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 중 수술 후 30일 이내 급성신손상이 발생한 사례는 7935건(3.3%)이었다. 연구팀은 수술 전(前) 확보 가능한 연령 및 성별, 혈압, 기저질환, 복용 약물, 수술 전(前) 검사 수치, 수술 시간 및 진료과 등 38개 변수를 모델 학습에 활용했다.


특히 결측치 보정을 위해 다중대체법(MICE)을 적용하고, 3.3%에 불과한 질환 발생 비율을 고려해 소수 사례 학습을 강화하는 SMOTE 기법을 도입해 데이터 불균형을 해소했다.


여러 알고리즘을 비교 검증한 결과, 심층신경망(DNN) 모델이 예측 정확도(AUC) 0.832(약 83%)를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웹 기반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JMIR)’에 게재돼 유효성을 입증받았다.


윤혜은 교수는 “CMC-AKIX를 임상에 적용하면 수술 전 환자 정보 입력만으로 급성신손상 위험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며 “고위험군을 사전 선별해 체액·혈압 관리와 신독성 약물 최소화 등 맞춤형 예방 전략을 세울 수 있어 합병증 감소와 신속한 임상 결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지원 교수도 “이번 특허는 예측 알고리즘 자체에 그치지 않고 수술 전 정보를 입력해 실시간으로 위험도를 산출하는 웹 기반 시스템 구현 방식까지 포괄했다”며 “향후 임상 현장 도입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Acute Kidney Injury, AKI) (AI) , .


AI CMC-AKIX , (: ) 1 . 


5~7.5%, 20% . 30~40% .


, .


7 (, ) 2009 2019 23 9267 .


30 7935(3.3%). () , , , , () , 38 .


(MICE) , 3.3% SMOTE .


, (DNN) (AUC) 0.832( 83%) .


,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JMIR) .


CMC-AKIX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