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지역위원장)은 9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찾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천의 필수의료 현안을 정부에 직접 전달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경기 이천권 필수의료 현안 ▲경기 이천권 소아진료 협력체계 구축 방안 ▲경기도 공공임상교수사업 현황 및 발전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김 의원은 정은경 장관에게 ‘이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3대 건의’를 전달했다.
건의안은 ▲이천병원의 경기 동남부 응급·심뇌혈관 거점병원 육성 ▲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 강화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의 의료취약 중심 지원기준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이천병원 심뇌혈관 진료기능을 확충과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중증·응급 필수의료 협력체계 강화, 전문의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한 소아 야간·휴일 진료 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아울러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 배분 시 수도권·비수도권 구분보다 의료접근성과 의료인력, 의료취약도 등 지역의 실제 여건을 우선 반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윤 의원은 “이천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지만 경증을 제외한 중등도 이상 입원환자의 지역 내 자체충족률이 38%에 불과하다”며 “겉으로는 서울이 가깝고 주변에 큰 병원들이 있어 의료 이용에 큰 불편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응급·중증환자들이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법과 제도가 마련된 만큼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는 것”이라며 “오늘 전달한 3대 건의를 비롯해 현장 목소리가 정부 정책과 지원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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