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감초주사’로 알려진 GC녹십자 ‘히시파겐씨주20ml’가 18년 만에 판매가 중단된다.
9일 의약품안전나라 허가 현황에 따르면 GC녹십자 계열사 GC녹십자웰빙은 히시파겐씨주20ml를 지난 8월 25일자로 자진 취하했다. 해당 품목은 2008년 5월 9일 허가, 같은 해 출시됐다.
히시파겐씨주는 글리시리진산암모늄과 L-시스테인염산염, 글라이신을 함유한 전문의약품이다. 감초 유래 성분인 글리시리진을 포함해 의료현장에서 ‘감초주사’로 불려왔다.
허가 용도는 만성간질환의 간기능 개선, 두드러기·습진·알레르기성 피부질환, 약물중독의 보조요법 등이다. 간질환뿐 아니라 피부질환과 해독 보조요법까지 사용 범위가 걸쳐 있던 제품이다.
감초주사는 피로 회복이나 건강관리 목적 주사요법으로도 알려졌다. 다만 이런 통칭이나 활용 사례가 피로 해소·항노화 효과를 허가받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 히시파겐씨주 허가 효능·효과에도 일반적인 피로 회복이나 미용·항노화는 별도 명시돼 있지 않다.
간질환·피부질환 치료 활용…청와대 구매로 대중에 알려져
히시파겐씨주는 2016년 청와대 의약품 구매 내역이 공개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간기능 개선과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등에 사용돼온 제품으로,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구매 내역에 포함돼 주목받기도 했다.
김상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총 100개를 구매한 이력이 있다. 2015년 당시 개당 용량은 20mL였으며 구매금액은 총 35만6400원이었다.
특히 태반주사로 불리는 라이넥주, 마늘주사로 알려진 푸르설타민주 등과 함께 구매 사실이 공개되면서 사용 목적을 둘러싼 관심이 커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엔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를 받아 논란이 대상이 됐던 방송인 박나래 씨도 숙취 해소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정리된 대상은 GC녹십자 히시파겐씨주20밀리리터 단일 품목이다. 감초주사로 통칭되는 다른 제품 전체 판매 중단이나 해당 성분의퇴출로 확대 해석하기는 어렵다.
수입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023년 139만달러(한화 약 18억원), 2024년 172만달러(23억원)을 기록했으나 2025년 23만달러(한화 3억원)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가 취하 사유와 마지막 수입·공급 시점, 기존 유통 물량 소진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GC 20ml 18 .
9 GC GC 20ml 8 25 . 2008 5 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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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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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2015 20mL 35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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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20 . .
2023 139( 18), 2024 172(23) 2025 23(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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