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재활병원, 우크라이나 의료진 연수 진행
2026.08.30 13:46 댓글쓰기


아이엠재활병원(병원장 우봉식)이 우크라이나에 한국의 선진 재활의료 시스템을 전수하는 ‘제2차 우크라이나 재활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12월부터 올 2월 초까지 진행된 1차 연수 프로그램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이번 2차 연수는 8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우크라이나 키이우병원 재활의학과 의사인 올레나를 초청해 강도 높은 맞춤형 임상 교육을 소화했다.


올레나는 우즈벡에서 이주한 고려인 3세로, 최근 러시아 폭격이 가장 극심한 키이우의 한인연합교회 디마 목사의 부인이다.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자신보다 더 힘든 처지의 재활환자 치료를 좀 더 잘 하기 위해 멀고 먼 조국 땅을 찾아 연수를 오게 됐다.


연수 기간 동안 뇌손상, 로봇재활, 언어재활, 호흡재활, 절단재활 등 다방면의 재활치료 이론과 실습이 촘촘하게 이뤄졌다. 


특히 우봉식 병원장이 직접 나서 재활의 역사를 시작으로 뇌질환, 연하장애, 근골격계 재활, 척수손상 재활에 이르는 깊이 있는 특강을 진행하며 선진 재활의 핵심 노하우를 전수했다. 


아울러 VFSS(비디오 투시 연하 검사) 및 EMG(근전도 검사) 참관을 비롯해 중앙보훈병원 절단장애 재활 견학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이 제공됐다.


올레나는 한국의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과 더불어 병원 곳곳에 깃든 따뜻한 섬김의 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중증 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분들도 병원에서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이 환자를 대하는 따뜻한 태도와 냄새 없이 쾌적하고 청결한 병원 환경에 크게 놀랐다”고 덧붙였다.


우봉식 병원장은 “키이우로 돌아가 전쟁으로 고통받는 재활환자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과 성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재활병원은 오는 10월 우크라이나 오데사 지역의 재활의학과 의사 5명을 대상으로 3차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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