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위기 CMG제약 ‘주식 병합·변경 상장’ 추진
내달 2일 임시주총, 해당 안건 논의…“사업 경쟁력 확보·수익성 강화 과제”
2026.08.18 05:38 댓글쓰기

CMG제약이 오는 10월말까지 주식병합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주가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 관리종목 지정 우려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MG제약은 오는 9월 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10대 1 주식병합을 의결할 예정이다.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0주를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이다.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병합 안건이 가결되면,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병합된 주식은 10월 27일 다시 상장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 제53조에 따라 CMG제약이 종가 1000원 미만 상태가 지속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이번 주식병합은 적정한 유통주식 수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병합에 그치지 않고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신제품 확대·외부 사업 제휴 등 ‘기업가치 제고’ 총력


가시적인 경영 성과 도출을 위해 CGM제약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연구개발과 신제품 확대, 외부 사업 제휴 등을 전략을 내세웠다. 


연구개발부터 살펴보면, 신약 분야에선 기존 치료제 사용 이후 발생하는 cMET 획득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폐암치료제 차세대 후보물질 선정을 진행 중이다.


골관절염치료제는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한 First-in-Class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탈모치료제는 기존 약물과 차별화된 새로운 작용기전의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제제 분야에서는 복합제와 개량신약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강용해필름(OSF) 분야에선 자체 제형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당뇨·고지혈증 복합 개량신약 CMG1903은 국내 임상 3상과 함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당뇨·고혈압 복합제 CMG1904 개발도 추진 중이다.


OSF 기술을 기반으로 나라트립탄 OSF 제품을 개발, 출시한데 이어 현재 졸미트립탄 제품을 개발 중이다. ‘메조피’는 지난해 4월 미국 FDA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주형 대표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신제품 출시, 외부 파트너십 확대, 생산시설 고도화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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