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컴, AI 진료 플랫폼 치과 현장 공급 추진
서부장애인치과병원과 계약…의료진 부담 경감·진료 질 향상 기대
2026.08.08 05:45 댓글쓰기



치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주)덴컴(대표 임병준)이 치과 의료진 부담 경감 및 진료 질(質) 향상을 위한 AI 솔루션 공급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덴컴은 최근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서울대치과병원 수탁운영, 병원장 구기태)과 AI 솔루션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음성 기반 치주 차팅 솔루션 ‘보이스 페리오(Voice Perio)’와 AI 진료기록 작성 솔루션 ‘AI 스크라이브(AI Scribe)’가 서부장애인치과병원에 적용된다.


해당 솔루션은 의료진이 진료 중 손을 떼지 않고 음성만으로 치주 검사 결과 및 진료 차트를 작성, 자동으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특히 덴컴이 개발한 치과 특화 경량화 언어모델 ‘덴스퍼3(Densper3)’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치주 검사 용어와 진료 맥락을 학습한 도메인 특화모델을 통해 복잡한 치과 전문용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기록, 의료진이 기록을 재확인하고 수정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계약은 의료적 배려가 더욱 요구되는 장애인 치과 진료 현장 도입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장애인 환자 진료는 환자 한 명에게 더 많은 집중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의료진이 진료기록 작성에 소요하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측은 이번 사업뿐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AI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장애인치과병원 구기태 병원장은 “장애인 진료 현장에서는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만큼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고 환자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는 기술 도입이 진료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준 덴컴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 기술이 단순한 효율화를 넘어 더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및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해 장애인 및 취약계층 구강 진료 사업 확대를 통해 의료진 및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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