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원청 집단교섭 상견례 ‘무산’
지방노동委 인정 병원 사용자측 ‘전원 불참’…“7월 14일 재교섭” 요구
2026.06.30 18:23 댓글쓰기



사진출처 보건의료노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30일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계획한 원청 대상 집단교섭 상견례에 사용자 전원이 불참하면서 상견례가 무산됐다.


당초 보건의료노조가 상견례를 요청한 곳은 앞서 각 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사용자성을 인정받은 곳들이다.


올해 3월 시행된 노조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따라 간접고용(하청) 노동자들도 병원과 직접 교섭할 수 있다고 인정된 병원 사업장들이다.  


이에 노조가 상견례를 요청한 대상은 ▲조선대병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성빈센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해운대백병원 ▲이화의료원 등이지만 병원 사용자 측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김경규 보건의료노조 전략조직위원장은 “원청이 교섭을 회피한다고 해서 우리 권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원청의 교섭 회피는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을 더 큰 투쟁의 출발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7월 14일 집단교섭을 원청에 재차 요구하고, 7월 1일부터 전국 모든 새봄지부가 함께하는 원청 교섭 촉구 1인 시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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