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차기 병원장 ‘3파전’ 경쟁
조강희·최승원·복수경 교수 출사표…‘연임 or 신임’ 촉각
2026.03.07 06:19 댓글쓰기



충남대학교병원 차기 병원장 선출을 위한 공개모집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총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계에 따르면 이번 제25대 충남대학교병원장 공개모집에는 조강희 現 병원장을 비롯해 신경외과 최승원 교수,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 등 3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시선은 자연스레 조강희 병원장 연임 여부에 쏠리고 있다. 


그는 초유의 의정사태로 ‘디폴트(Default, 채무 불이행)’ 위기까지 처했지만 최근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연출한 경영 능력을 앞세워 연임에 도전했다.


다만 지난 윤석열 정부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던 만큼 정권이 바뀐 현 상황에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병원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이사회 구성의 정부 비중이 적잖은 점을 감안하면 낙승을 장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강희 병원장(1987년 충남의대 졸업)은 충남의대 뇌과학연구소 연구기획부장, 충남대병원 의료정보팀장, 의공학연구소장, 재활의학과장, 재활센터 건립추진단장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과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23년 4월 병원장에 취임해 병원을 이끌고 있다.


신경외과 최승원 교수(1995년 충남의대 졸업)는 다양한 보직 경험을 토대로 준비된 병원장 후보임을 강조할 전망이다.


실제 그는 충남대병원 신경외과장, 의료질관리실장, 의료혁신실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새 병원장 선임 절차가 늦어지면서 병원장 공석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 2022년에는 수 개월 동안 당시 진료처장으로서 병원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선별진료소 운영, 폐렴·발열 등 의심환자 병동 구축, 워킹스루 검사소 운영 등 원내 감염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척추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고, 진료분야 시스템 구축 및 병원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1993년 충남의대 졸업)는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으로 재활의료와 장애인 정책에 관여해온 인물이다.


특히 충남대병원 교육수련실장(現 교육인재개발실장)을 역임하면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건립사업 선정 및 이후 시공 과정에 기여했다.


뇌손상재활, 암재활, 족부재활 분야 전문가로, 대한당뇨발학회 회장과 대한발의학회 이사장 등 왕성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앞서 두 후보들이 줄곧 충남대병원에 몸 담아왔던 것과 달리 복수경 교수는 모교에서 전공의 수료 후 건양대학교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건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비롯해 뇌졸중센터 부소장, 교육연구부장까지 역임 후 충남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교육수련실장을 지냈다.


조강희 병원장과 같은 재활의학과로, 병원장 자리를 놓고 선후배가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연출됐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이사회에서 면접심사 후 투표를 통해 1, 2순위 임용후보자를 추려 교육부에 보고하고 최종 교육부 장관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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