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분변잠혈검사 양성률 높은 93곳 현장조사
공단 집중점검, 양성 판정률 ‘15.9%P 감소’…“의료기관 질(質) 편차 커”
2026.02.26 16:16 댓글쓰기



 연도별 분별잠혈검사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장암 분변잠혈검사 질(質) 관리를 통해 양성 판정률을 크게 낮추며 불필요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줄이고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 


건보공단은 “2024년 대장암검진 분변잠혈검사 양성판정 현황을 분석하고 양성률이 높은 100곳 중 93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양성판정률이 15.9%P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대장암 검진을 위해 약 650만명이 대변에 피가 나오는지 확인하는 분변잠혈검사를 받으며, 이 중 27만 명 정도가 양성 판정을 받아 대장내시경 검사 대상자로 선정된다. 


하지만 이 검사는 간편한 반면 정확도가 낮아, 실제 양성 판정 후 대장암이 발견될 확률은 2~10%에 불과하다. 


양성 판정률 및 기관종별 판정률. 
기관별 양성률 편차 확인 후 개선 돌입


특히 검사 방법이나 기관에 따라 양성률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정성법의 양성판정률은 6.7%인 반면 정량법은 3.4%로 3.3%P 차이를 보였다. 


요양기관 종별로도 정성법 시행 기관 중 내시경을 보유한 곳의 양성률은 6.9%로, 분변검사만 실시하는 기관(4.6%)보다 2.3%P 높았다. 


이에 건보공단은 전체 대장암검진기관 중 양성판정률 상위 100개소 중 93곳을 대상으로 집중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기관 93개소 평균 양성판정률이 2024년 30%에서 조사 이후 14.1%로 15.9%p 떨어졌다. 양성판정률 감소로 내시경 검사 대상자는 5137명 줄었으며, 이를 통해 총 6억6500만원의 내시경 검사비가 절감됐다. 


대표적으로 A병원의 경우 양성판정률이 48.5%에 달했으나 원인 파악 및 대책 마련 후 2.8%로 45.7%P 급감했다. 


특히 판정률 편차는 검사 방법에 따라 뚜렷하게 나타났다. 사람 헤모글로빈 유무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간이 검사인 ‘정성법’은 양성판정률이 6.7%였으나 항체를 사용해 정량적 수치를 도출하는 ‘정량법’은 3.4%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24년도 검사방법 및 요양기관종별 양성판정률 현황.
전문가들, “정량법 보다 정성법이 양성 예측도 우수”


진단검사의학재단 등 전문가 자문에서도 “정량법이 정성법보다 위양성률이 낮고 양성 예측도가 우수하다”고 확인됐다. 


또 정성법을 시행하는 기관 중 내시경을 보유한 기관(6.9%)이 분변검사만 실시하는 기관(4.6%)보다 양성판정률이 2.3%p 더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일선 현장의 원인 분석과 즉각적인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일례로 양성판정률이 48.5%에 달했던 A병원은 자체 제작 정도관리 물질 사용과 검사자 미숙이 높은 위양성률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후 시중 정도관리 물질을 구입하고 검사자 교육을 강화하자 양성판정률이 2.8%로 45.7%p나 급감하며 정확도가 크게 개선됐다. 민감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특정 진단키트를 변경한 기관들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대장암검진 과정에서 위양성률을 낮춰 추가 검사를 최소화하는 것은 수검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건보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며 “근거 중심의 질 관리를 통해 국민의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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