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가 정년을 앞두고 35년암 치료 여정을 담은 에세이 ‘암을 치료한다고 했습니다’를 발간했다.
또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신간 ‘암을 치료한다고 했습니다’는 1991년 종양내과에 첫발을 내디딘 후 폐암, 두경부암 등 치료가 어려운 암질환 최전선을 지켜온 강 교수의 진솔한 고백을 담았다.
완치 기쁨 이면에 존재했던 치료 한계와 무력했던 순간들, 환자에게 끝내 삼켜야 했던 말들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특히 폐암으로 떠난 누님에 대한 기억을 비롯해 소설가 최인호, 장태완 장군 등과의 인연 및 임상시험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환자들의 생생한 사연이 하나의 서사로 펼쳐진다.
강 교수는 암을 정복해야 할 질병이 아닌 함께 지나야 할 삶의 과정으로 바라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에세이 출간과 더불어 강 교수는 의학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의학한림원 2026년도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그는 30여 년간 200여 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3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암 정밀 맞춤 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2025년 대한폐암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속적인 학술 활동과 환자 중심 치료법 구축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진형 교수는 “단 하루도 아프지 않은 날이 없었던 환자들과 함께 걸어온 35년이었고, 이 책은 그들이 내게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대한 헌사”라며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이라는 무거운 책임도 안게 된 만큼 앞으로도 암 환자들 치료 환경 개선과 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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