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료원, 전문의 공백…응급실 잇단 '운영 중단'
지역 핵심 공공병원서 진료 공백 반복…지방의료 인프라 붕괴 우려
2025.12.12 09:48 댓글쓰기



공주의료원이 전문의 인력 부족으로 이달 들어 두 차례나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공공병원에서 인력 부족으로 인한 진료 공백이 이어지면서 지방의료 인프라 붕괴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공주의료원은 이달 초 두차례에 걸쳐 응급실 운영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지난 2일 밤부터 3일 오전까지도 약 10시간에 걸쳐 운영을 중단했고, 이어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약 14시간 동안 응급 진료를 멈췄다.


공주의료원은 공주시 내 유일한 공공병원으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연이은 진료 공백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공주의료원 측은 “담당 전문의 부재로 불가피하게 응급실 운영을 일시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병원 운영 차질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의료 인력이 집중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방 공공의료기관은 전문의 확보와 운영 부담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실제 강원도 속초의료원은 올해 초 전문의 부족으로 총 20일 이상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전문가들은 공공의료 기반이 취약한 지방일수록 응급의료 공백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며 근본적인 인력 구조 개선과 공공의료 지원 정책의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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