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티브코리아 'PD 이노베이션 심포지엄' 성료
신장내과 의료진 대상 '말기콩팥병 치료 트렌드' 등 최신지견 공유
2025.11.17 11:15 댓글쓰기



밴티브코리아(대표 임광혁)가 최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신장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재택 복막투석 환경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PD 이노베이션 심포지엄(PD Innovation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성균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김동기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말기콩팥병 치료에서 주요 트렌드인 환자 중심 진료를 위한 공유의사결정과 재택 투석을 중심으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말기콩팥병 환자가 고려할 수 있는 투석 유형으로는 혈액투석과 재택 복막투석이 있다.


혈액투석은 병원에 주 3회 방문해 회당 약 4시간씩 진행하는 방식이며, 재택 복막투석은 환자가 자택에서 매일 진행하며 병원 방문은 월 1회가량 필요하고 자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두 유형은 상호 보완적이며, 환자마다 개인 생활 방식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투석을 앞둔 환자에게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최선의 투석 시기와 방법을 상의하고 결정하는 공유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상호 한양대병원 의료인문학교실 교수가 'SDM이 왜 중요한가: 윤리적 기반과 글로벌 인사이트', 김세중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신장내과 의료진을 위한 환자 중심 의료의 완성: 말기콩팥병 공유의사결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유상호 교수는 “공유의사결정은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할 수 있는 바람직한 의사결정 방식으로 이를 통해 의학적 결과에 대한 환자 만족도와 삶의 질, 치료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으며, 의료인 만족도 역시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세중 교수는 투석 환경 개선을 위한 공유의사결정 도입 필요성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재택 복막투석은 생존율뿐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옵션임에도, 낮은 인식 수준과 제도적 한계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환자 중심 진료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유의사결정 확산을 위한 의료진 교육 강화와 재택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비베카난드 자(Vivekanand Jha) 교수(인도 조지글로벌보건연구소 소장)의 '글로벌 투석 트렌드와 재택 투석', 이정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 교수의 '재택 복막투석 관리'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비베카난드 자 교수는 “재택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과 교육, 의료진 지원 등의 과제가 존재한다”며 “홍콩, 태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은 정부 차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재택 투석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재택 복막투석 환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마이피디'(MyPD)에 대한 효용성도 논의됐다.


마이피디는 재택 복막투석 환자가 투석 교환 상태나 체중, 혈압 등의 활력 징후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 기록할 수 있는 앱이다. 입력된 데이터는 의료진용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 셰어소스에 연동돼 의료진이 환자와 함께 데이터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정환 교수는 “재택 복막투석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치료 내용과 결과에 대해 환자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가 느릴 수 있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디지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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