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연병원, 커뮤니티케어센터 '신사옥' 개관
맞춤형 통합돌봄체계 기반 '의료·복지 복합체' 완성
2025.11.06 11:02 댓글쓰기



국내 노인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해 온 희연병원이 내년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맞춤형 통합돌봄체계’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완성했다.


그동안 ‘사람다운 보편적인 삶’과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기치로 노인의료 새역사를 써 내려왔고, 이번에 그 장엄한 그림을 마무리했다.


사회복지법인 희연(이사장 박희숙)은 최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지동 희연빌딩 근처에 희연 커뮤니티케어센터 신축 사옥을 개관했다.


연면적 898.6㎡에 지상 6층 규모 이번 신사옥은 희연이 추구해온 의료‧복지 복합체 결정판이다.


2002년 국내 최초로 의료·복지복합체를 운영해오며, 존엄케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고민해왔던 희연병원은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위한 쉼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병원 건물 6층 1600평 전체를 재활 전용 병동으로 꾸려 입원환자들에게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최상의 재활치료를 제공했다.


여기에 더해 국내 최초로 입원환자들의 자발적 재활을 돕기 위한 ‘파워 리하빌리테이션 센터’를 개관했고, 보다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의료기관도 개설했다.


특히 입원단계에서부터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과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연계를 돕는 지역연계실을 무려 15년 동안 운영해왔다.


퇴원 후에도 활발한 지역연계를 통해 내가 살던 집에서 적절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열정을 쏟았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통합돌봄의 진원지가 바로 희연이다.


희연병원은 한국만성기의료협회 김덕진 회장이 창업해 산하 12개 의료 및 복지시설에 800명이 종사하고 있는 의료·복지 복합체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개관한 신사옥은 기존 희연 커뮤니티센터의 확장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한 분 한 분의 삶을 존중하는 희연만의 통합재가케어에 대한 의지가 투영됐다.


이곳으로 희연 커뮤니티케어센터를 이전하고 이용자 맞춤 돌봄과 서비스 차별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축 사옥 1층은 웰컴라운지로 가족 안심 대기실, 2·3층은 경도 인지 및 연령대별 전용관, 4층은 치매 및 낙상 위험군 중심관, 5층은 운동 및 재활 치료 집중관으로 활용한다.


사회복지사 법정기준인 시설 당 1인 이상 배치를 넘어 4명의 전담 사회복지사가 중심이 되는 팀제와 이용자의 건강관리, 안정적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3월 정부로부터 통합 재가 정규사업 기관으로 지정된 센터는 주간보호 뿐만 아니라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요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지식을 갖춘 ‘케어 매니저’를 통해 이용자의 신체·정신·경제 상태와 가족 상황, 주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통합돌봄을 수행한다.


김덕진 회장은 “이번 신사옥은 오랜기간 추구해 온 희연의 노인의료 철학을 완성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진정한 맞춤형 통합돌봄을 실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의료‧복지 복합체 개척자로서 제도와 현실에 걸맞는 모델을 시험해 보고자 한다”며 “그 여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환자의 존엄이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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