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둠속에서 혼자 울고 있을 때 나의 손을 꼭 잡아 준 사람.”
최근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로비에서 음악이 들려왔다. 의료원에서 진료 및 수술을 받아 완쾌한 도한길씨와 그의 밴드 ‘실버락’이 의료진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공연을 개최했다.
도한길씨는 지난 1월 외과 이솔 과장으로부터 위암수술을 받았다. 검진 과정에서 위암을 발견했고 주변에서 다른 병원도 추천했지만 의료원을 오랫동안 다녔기에 여기서 치료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은 7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끝났고 끝났고 한 달 입원 후 퇴원하면서 그는 새로운 인생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순환기내과 이주호 과장으로부터 관상동맥스텐트 삽입술도 받았다. 배우자 역시 순환기내과 김석연 의무부원장의 오랜 환자였다.
그는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해야겠다고 다짐했고, 함께 하는 밴드 멤버들과 공연을 준비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총 5곡을 연주했다. ‘기차와 소나무’를 첫 곡으로 ‘sound of silence, ’그대 내 친구여‘ 등 연주가 이어질 때마다 박수가 쏟아져나왔다.
1층 로비 넓은 공간은 음악으로 가득찼고,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들과 직원들이 하나 둘씩 모여 밴드 앞에서 자리를 잡고 음악을 즐겼다.
도한길 씨는 “서울의료원 의료진들로부터 치료를 받아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감사 말씀을 드릴 수 있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진료를 담당했던 이솔 외과 과장은 “입원기간 음악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병원 로비에서 환자가 아닌 공연자로 만나뵙게 돼 기쁘다” 며 “건강한 모습으로 공연을 해주시고 마음을 표현해주시니 보람도 크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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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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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sound of sil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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