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병원, 168kg 비만환자 탈장수술 성공
2025.10.01 09:11 댓글쓰기


외과 전문 종합병원인 기쁨병원(병원장 강윤식)이 최근 체중 168kg 남성환자의 거대 탈장수술에 성공했다.


병원은 체질량지수(BMI)가 50 이상인 38세 남성환자의 감돈성 좌측 서혜부 탈장을 국소마취 하에 무인공망 탈장수술 ‘강리페어(Kang Repair)’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환자는 음낭까지 내려온 거대 감돈성 탈장을 갖고 있었으며 복근에 주먹 크기의 탈장 구멍이 뚫려 있는 상태였다.


평소 20분 내외에 끝나는 수술이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의료진은 감돈성 대망을 일부 절제하고 장을 복원했다. 


이처럼 초고도 비만환자의 감돈성 탈장을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성공시킨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강리페어의 장점 덕분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환자는 조금만 움직여도 음낭이 터질 것 같은 불안감을 반복적으로 호소했고 통증으로 인해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탈장수술로 유명한 캐나다 숄다이스병원에서도 BMI 25 이상 환자의 수술을 거부하지만 기쁨병원은 환자가 처한 상황을 감안, 수술을 통해 위급한 환자의 건강 회복을 도왔다.


기쁨병원은 지금까지 자체 개발한 강리페어 수술을 3만건 이상 집도했으며 미국·캐나다·호주·영국 등 40여 개국에서도 600명 이상이 직접 찾아와 수술을 받았다. 


이는 수술 후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인공망을 사용하지 않는 강리페어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강윤식 병원장은 “세계적으로 드문 고난도 사례였지만 국소마취와 강리페어의 장점을 살려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 168kg .


(BMI) 50 38 (Kang Repa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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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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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 25 , .


3 40 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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