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2년 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도약"
최국명 원장 "제5기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
2023.11.02 11:31 댓글쓰기



제주대학교병원이 개원 22주년을 맞아 제주 최초 상급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제주대병원은 지난 10월 31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일을 맞아 개원 2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제주대병원은 도내 유일 국립대병원으로 교육, 연구, 진료 등 국립대병원 기본적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특히 적정진료, 저수익성 및 기피 진료과 설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최국명 병원장은 "개원 22주년을 맞이해 제주 최초 상급종합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비전 아래 교직원 역량을 결집시켜 함께 정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 및 중증, 간호간병통합 병상과 대규모 감염병 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진료동 증축을 통한 의료인프라를 강화하고, 중증, 응급환자 수술, 치료역량강화 등 상급종합병원 수준 의료 질을 유지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대병원은 제주지역암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희귀질환 제주권역 거점센터 등의 운영을 통해 암·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중증질환 치료 및 제주지역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적정성평가 16개 항목에서 연속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는 제주도 내 코로나19 치료 병원으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등 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최 병원장은 "도민 신뢰를 회복하고 진료의 도외 유출을 최소화 하는 등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제주의료자치 실현을 위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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