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 가능
식품의약안전처, '미래의생명연구 임상시험센터' 지정
2023.10.24 10:52 댓글쓰기

강남베드로병원(원장 윤강준)은 산하기관인 ‘미래의생명연구 임상시험센터’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임상시험이란 의약품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 시험이다.


연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가 지정한 기관에서만 진행이 가능하다. 관련 설비 및 시설, 전문 인력 등 조건을 충족하고 식약처 평가를 거친 기관에만 관련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미래의생명연구 임상시험센터는 서류 및 현장 평가 등 정식 절차를 거쳐 식약처 정식 승인을 획득했다.


센터는 임상시험 코디네이터 및 약국을 비롯한 임상시험지원실, 연구행정지원실, 임상검사실 등 담당 조직 구성을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임상시험연구 수행을 본격화한다.


강남베드로병원 미래의생명연구 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는 이정용 센터장은 가톨릭 의대 졸업 후 메릴랜드 대학 및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방문연구교수를 거친 해부병리학 전문 의학박사다.


가톨릭대학교 내 미세절제유전체학연구소 소장 및 BK21생명의과학사업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삼성생명공익재단 사외이사직을 맡은 바 있다.


이정용 센터장은 활발한 학술 활동 및 연구 특허를 보유한 만큼, 센터 역시 연구를 기반으로 한 신뢰도 높고 심도 있는 대표 임상시험 기관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윤강준 원장은 “이번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은 지난 4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이래 전문 시스템 및 역량을 다각화하고자 노력한 결과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임상을 비롯한 연구부문을 더 강화하고, 국내외 의료 발전에 기여토록 관련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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