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최근 의사들을 대상으로 ‘재택의료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오는 13일과 20일에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대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150여 명의 의사가 참석한 이번 교육은 재활, 약물, 정신질환 등에 대한 관리 방법을 비롯해 재택의료를 위한 노인포괄평가, 팀 구성, 방문 준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존에 재택의료를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을 가지며 재택의료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앞으로도 재택의료에 대한 활발한 교육과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재택의료가 널리 활성화 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재택의료지원센터장은 “많은 의료인이 재택의료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방문간호 이해 ▲방문 준비 ▲간호관리 방법 ▲실습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 2차 재택의료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대상자에 대한 이해 ▲사회복지정책 ▲복지자원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박대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