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건의료특위 출범…위원장 신현영 의원
"'필수의료' 포함 정책 전반 점검, 미래 보건의료 이끌 젊은인재 양성"
2023.04.08 06:30 댓글쓰기

더불어민주당이 보건의료특별위원회(위원장 신현영)를 신설, 미래 보건의료를 이끌어갈 정책 역량강화에 나선다.


지난 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위원회 출범식을 가진 민주당은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을 부위원장, 자문위원에 선임했다.


보건의료특위는 앞으로 보건의료 정책 전반을 점검하면서 관련 토론회 및 간담회를 진행, 직능 간 소통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대책,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정책도 논의한다.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민간·직능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세우고 보건의료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 무대도 제공한다.


특위 위원장에는 지난해 9월 제21대 국회 전반기 후반기 모두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사 출신 신현영 의원이 임명된 바 있다.


신 위원장은 ‘의료취약지역을 위한 시니어 의사인력 활용법’, ‘안전한 비대면 의료법’등의 법안을 발의하고 ‘피해자 중심 재난대응 체계 마련 토론회’,‘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생애주기별 국민건강검진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보건의료계가 요구하는 시의성 있는 의정활동들을 이어왔다.


신현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보건의료인들의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면서 “대한민국 미래 보건의료를 이끌어갈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특위는 실력을 발휘하고 젊은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사무총장인 조정식 의원은 축사에서 “코로나19와 10.29 참사를 겪으며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 응급의료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건강한 대한민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설훈 의원은 “팬데믹 3년 동안 가장 많이 활약한 분들이 이 자리에 오셨다”며 특위 출범을 축하했으며, 정청래 의원은 “아프지 않고 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류의 목표다. 이 과제를 여러분들이 해결해주시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박광온 의원은 “이번 감염병 사태가 지나가도 국민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라며 “가장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위원회로 활약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원욱 의원은 “전세계적 위기 속에서 모더나 같은 훌륭한 바이오기업이 우리나라에도 있었다면 한국이 의료강국으로 널리 이름이 알려졌을 것”이라면서 보건의료특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훈식 의원은 “보건의료 수준이 국가 수준을 결정짓는다"면서 "보건의료특위가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 간사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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