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로지, UAE 등 50억대 수출 계약
2023.02.10 15:24 댓글쓰기


한국의 벤처기업 앱솔로지가 개발한 첨단 의료진단 장비 ‘앱솔(ABSOL)’이 글로벌 시장에서  딜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앱솔로지(대표이사 조한상)는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Lab’에 참가해 UAE, 카타르, 이탈리아 등 3개국 딜러와 총 50억원대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재 10개국 20여개 딜러들과 300억원 이상의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UAE 네오사이언스와 카타르 사이언티픽, 이탈리아 유로스피탈 등 3개 딜러와는 그동안 수 차례 상담을 진행해 왔고, 마침내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 계약서에 서명했다.


앱솔로지는 앞서 지난해 MEDICA에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들과의 계약 체결로 진가를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MedLab’에서도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앱솔로지의 제품들은 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차별화된 기술력과 100배나 비싼 고가의 대형의료장비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동급 성능을 보여 전세계 딜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동, 서남아시아 등의 딜러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전시기간 내내 상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앱솔로지는 현재까지 멕시코,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러시아, 독일, 그리스, 세르비아, 체코, 헝가리, 스페인, 남아공, 멕시코, 브라질 등 20여 개국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조한상 대표는 “그동안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초석을 다져온 만큼 올해부터는 해외 수출실적도 급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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