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이성수 교수가 최근 ‘만화로 보는 수술과 처치’란 제목의 번역서를 발간했다.[사진]

이 책은 ‘수술’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한 책으로 수술의 기초 지식부터 수술과 처치의 실례를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했다. 때문에 의료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수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특히 국내에서는 일반인까지 ‘수술’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아 볼 수 있는 서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술에 관심이 있거나 궁금증이 있었던 많은 일반인들의 필독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1장에서 해부학적 구조, 수술부위, 개복 종류 등 수술의 기초적 지식을 설명하고, 2장에서는 위절제술, 결장절제술, 간절제술 등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히 시행되고 있는 20여 가지의 수술에 대해 소독 및 개복에서 봉합 및 수술 후 합병증까지의 과정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했다.

이 책의 역저자인 이성수 교수는 “메디컬 드라마를 보면 항상 외과 의사가 주인공으로 나와 활약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젊은 의사들에게 오랫동안 기피되어 왔다”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외과 분야에 쉽게 접근하고,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의 원저자는 시모츠마 마사타카 일본 경도 제2적십자병원 외과부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