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사용설명서 YOU
2007.09.09 03:15 댓글쓰기
복잡한 장기의 모양과 기능, 상호작용에서부터 질병과 노화의 원인, 예방법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 발간됐다.

9년 연속 미국 최고 명의로 선정된 내과의사 마이크 로이젠 박사 저자,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유태우 박사 번역의 ‘내 몸 사용 설명서 YOU’가 그것이다.

80컷의 일러스트와 자세한 안내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인체지식만을 담아 지도를 펼쳐놓듯 몸속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진단하는 맞춤형 인체매뉴얼이라는 것이 저자의 설명.

저자 로이젠 박사는 “독자가 자신의 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집필했다”며 “각 장기의 해부 구조를 그림으로 그려 놓아 각 장기의 모양과 기능, 또 각 장기 사이의 상호 작용까지 마치 몸속으로 직접 들어가서 보는 것처럼 단순하면서도 명쾌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신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오직 당신뿐이기 때문에 이제 당신이 자기 몸의 주치의가 돼라”며 “아무리 훌륭한 의사라도 당신 곁에 늘 붙어살면서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노화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없앰으로써 실제 나이보다 더 젊게 생각하고, 또 그렇게 느낄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켜야 할 10여 가지 원칙과 삶의 질 향상 법칙이 설명돼 있다. 혈암 조절, 금연, 날마다 30분씩 운동하기, 스트레스 조절 등이다.

클린턴 대통령 주치의 딘 오니쉬 박사는 “이 책을 읽는 것은 명문 의과대학을 다니는 것과 같다”며 “건강하게 오래 사는 열쇠는 의사가 아닌 내가 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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