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질환·위암
2007.08.16 13:07 댓글쓰기
짜고 매운 음식, OECD 회원국 중 술 소비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인의 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 책이 편찬됐다.

책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인 김충배 교수가 집필했으며 그의 화려한 임상경험과 이력만큼이나 한국인의 위에 대해 다양하고 재미있게 정리됐다.

김 교수는 한국인들이 즐기는 짜고 매운 음식들이 위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위축성 위염으로 시작해 위궤양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책을 통해 경고한다.

그리고 우리가 믿고 복용한 소화제가 오히려 위장질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속이 안 좋은 것은 위장이 보내는 신호인데, 그것을 적당히 완하시켜 주기 때문에 오히려 신호를 제때 해석하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다는 말이다.

또 위장질환과 관련된 최신 통계자료들이 속속 들어있고, 각종 검사와 수술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기록했다. 지루하지 않게 코너마다 실속 건강정보들을 정리해 놓은 헬스 어드바이스도 눈에 띄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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