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세이 '인턴X'
2007.06.24 12:54 댓글쓰기
삼성서울병원 양정현 교수(외과)가 메디컬 에세이 '인턴X'[사진]를 28년만에 번역, 재출간했다.

'인턴X'는 미국의 한 익명 의사 닥터X가 1년간 인턴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엮은 글이다.

이 책은 처음 출간 당시에도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의료계 묘사로 큰 화제가 됐다. 이 책은 1981년에 처음 출간, 출판사인 김영사의 첫 베스트셀러로 기록된 화제의 책이다.

당시 외과 전문의로 군복무 중이었던 양정현 교수는 "재출간하며 이 책을 다시 읽게 됐다"면서 "최근 맹목적으로 의사가 되려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뇌와 눈물의 시간이 필요한지 가르침을 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재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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