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2007.01.28 19:00 댓글쓰기
이 책은 신화에서 분자생물학까지를 아우르는 유전적 변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체의 생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하나의 세포가 배아에서 태아로, 유아에서 성인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장치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은 ‘배아 속에 숨겨진 가하학’, ‘최초의 기관 형성에 대하여’ 등의 주제 아래 유전자 법칙과 그것을 드러내는 사람들에 대해 과학과 역사를 넘나들며 흥미로운 분석을 보여준다.

소녀로 태어났으나 사춘기에 자신이 남성임을 깨달은 수도원의 여인, 호메로스의 키클롭스처럼 중앙에 한 개의 눈만을 갖고 태어난 아이, 크로아티아의 왜소증 마을, 다윈이 유전에 대한 통찰을 갖는 데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다모증 일가 등의 이야기가 그 것.

한편, 지은이 아먼드 마리 르로이는 자신의 첫 저서인 ‘돌연변이’로 영국왕립학회에서 수여하는 과학부문의 뉴센추리 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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