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의사와 약에 속지 않는 법
2006.05.15 07:55 댓글쓰기
"오늘날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적은 약이나 의사의 협박의 말뿐이 아니다"

보수적인 일본 의학계에서 일체의 약을 사용하지 않고, 환경 개선만으로 병을 치료하는 ‘호스멕 클리닉’을 운영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저자, 미요시 모토하루.

그는 한없이 나약해진 현대인에게 ‘자연치유력으로 잔병을 고치고 나아가 큰 병까지 예방하라’고 권고한다.

자연치유력이란 병의 증상이 일어난 후 발휘되는 회복력과 몸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흐름을 고치기 위해서 몸이 스스로 병을 일으키는 힘으로, 몸 스스로가 병을 일으킨 것이기에 당연히 이 병을 고치기 위한 자연치유력도 이미 준비돼 있다.

농약이나 식품첨가물, 방충제 등 생활환경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질이나 화학물질에 의한 오염, 스트레스 등도 자연치유력을 약화시키는 요인들이며, 이들이 새로운 병인 생활환경병을 만들기도 한다.

세상이 점점 오염되면서 증가하는 생활환경병은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이며, 스트레스나 전자파 등이 더해지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무서운 병이다.

그러나 더욱 더 무서운 것은 많은 병과 연관되어 있는 생활환경병에 대해 의사, 환자 모두 알지 못한 채 원인불명으로 투약되고 있는 형편이라 완치가 어렵다는 점이다.

요즘에야 조금씩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생활환경병을 정신적인 문제로 생각하고 오진하는 의사가 많아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 질병의 본질이나 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하며, 최근 무서운 건강의 적으로 등장한 생활환경병을 극복하는 방법도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