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내 몸이 의사다: 몸을 살리는 건강학
2006.04.24 08:05 댓글쓰기
"건강을 잃는 이유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해야 할 일을 안 하기 때문이고, 둘째는 해선 안 되는 일을 하기 때문이며, 셋째는 하기는 하는데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건강을 원한다면 '해야 할 것'도 '하지 말아야 할 것'도 다 제대로 해야만 한다"

신기하게도 우리의 몸은 조금만 잘못되면 표시를 낸다. 심지어 특정 영양분이 부족해도 몸이 신호를 보낸다. 그런데 그 신호를 외면한 채로 살고 있기 때문에 병이 점점 커지게 된다.

'내 몸이 의사다'[사진]에서는 불건강한 현대인에게 약이 되는 건강 상식과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법칙인 오정법(五正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병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작은 질환들이 쌓이고 쌓여서 큰 질병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평소 내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저자는 올바른 생활습관이야말로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그를 위해 평소 제대로 먹고[正食], 제대로 움직이고[正動], 제대로 숨쉬고[正息], 제대로 잠자고[正眠], 제대로 마음을 다스릴[正心] 것을 강조하고 있다.

대체의학은 이러한 인식에서 출발해 우리 몸의 질병 치유법을 제시한다. 동양의학이건 서양의학이건 간에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믿고 의지하는 것이 우리 몸속에 내재하는 '자연치유력'이다.

몸의 질병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으려고 하는 강력한 힘인 자연치유력을 증강시켜 건강을 찾고 유지하는 것이 이 시대에 가장 바람직한 건강법이라고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건강은 멀리 있지 않다.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잘못된 건강 지식과 생활습관을 버리고 오정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때 건강은 봄날처럼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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